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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티드랩 X 힐링페이퍼, 두 회사가 함께 그린 AX의 현재

원티드랩 X 힐링페이퍼, 두 회사가 함께 그린 AX의 현재

원티드랩은 그동안 사내에서 AI 활용 문화를 꾸준히 넓혀왔습니다. 사내 채널에는 매달 다양한 활용 사례가 쌓였고, AI Builder Day 같은 사내 행사를 통해 짧은 시간 안에 여러 서비스가 만들어지기도 했습니다. AI로 일하는 방식, 즉 AX는 이제 특정 팀만의 과제가 아니라 구성원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일상이 되었습니다.

사내에서 쌓은 경험이 단단해질수록, 원티드랩의 관심은 자연스레 다른 기업들은 이 변화를 어떻게 겪고 있는지로 향했습니다. 그 답을 찾기 위해 강남언니를 운영하는 힐링페이퍼와 손잡고, 서로 다른 산업에서 일하는 두 회사가 AX 실무 경험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일하는 방식의 변화

도구가 아니라 '일하는 방식'을 이야기하다

지난 6월, 힐링페이퍼 라운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처음부터 방향이 뚜렷했습니다. 단순히 어떤 AI 도구가 유용한지 소개하는 자리가 아니라, 각 회사가 실제 업무에서 검증한 AX 사례를 있는 그대로 공유하는 자리로 기획됐습니다.

원티드랩 플랫폼 총괄은 AI가 이미 전 구성원의 생산성 인프라로 자리 잡았다는 점을 강조했고, 힐링페이퍼 최고 개발 책임자는 앞으로의 경쟁력이 버티컬 데이터를 얼마나 빠르게 개선해 나가는지에 달려 있다고 짚었습니다. 업종도, 다루는 데이터도 다른 두 회사였지만 AI 도입을 넘어 업무 방식 자체를 바꾸고 있다는 문제의식은 놀랍도록 닮아 있었습니다.

AX DAY

원티드랩이 공유한 세 가지 AX 사례

이날 원티드랩은 실제로 현업에서 쓰고 있는 세 가지 변화를 소개했습니다.

  • 데이터 분석의 진입장벽을 낮추다: 사내 분석 챗봇이 단순 SQL 대행을 넘어 대화 맥락을 이해하고 데이터를 조회·분석할 수 있는 수준으로 고도화되면서, 두 달 만에 사내 활용도가 10배 넘게 뛰었습니다. 여기에 AI 기반 벤치마크 자동화까지 더해져, 모델과 프롬프팅 방식에 따른 성능 차이를 데이터로 검증하며 챗봇을 계속 개선해 나가고 있습니다.
  • 제품 검증 속도를 끌어올리다: AI 어시스턴트와 전사 데이터 웨어하우스를 연결해 PO가 다른 부서에 요청하지 않고도 직접 대량의 데이터를 탐색하고 가설을 검증할 수 있게 됐습니다. 협업 툴의 대화와 이력을 분석해 적합한 담당자를 자동으로 연결해 주는 라우팅 시스템도 함께 도입해, 반복 업무를 줄이고 본질적인 의사결정에 더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습니다.
  • AI 시대에 맞는 UI 체계를 갖추다: Model Context Protocol(MCP)을 접목해 AI가 사내 디자인 가이드라인과 컴포넌트를 정확히 이해하도록 만들었습니다. 그 결과 코드 생성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류를 줄이고, 개발·디자인 직군뿐 아니라 기획이나 마케팅 담당자도 브랜드 일관성을 지키며 빠르게 프로토타입을 만들 수 있게 됐습니다.

원티드랩 네트워킹

힐링페이퍼가 보여준 '운영 AX'

힐링페이퍼는 비개발 직군의 업무 자동화와 의료 광고 검수 과정에 AI를 적용한 경험을 공유하며, AI가 제품뿐 아니라 운영 전반의 효율을 어떻게 끌어올릴 수 있는지 보여주었습니다. 개발에 들어가기 전 단계부터 AI와 함께 스펙을 설계하는 방식으로 협업과 개발 속도를 동시에 높인 사례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발표보다 더 뜨거웠던 네트워킹

세션이 끝난 뒤 이어진 직군별 네트워킹에서는 개발, 기획, 디자인 등 같은 업무를 하는 사람들끼리 모여 각자의 시행착오와 아직 풀지 못한 과제를 편하게 나눴습니다. 무대 위의 발표가 성과를 보여주는 자리였다면, 네트워킹은 서로의 고민을 확인하고 다음 시도를 위한 힌트를 얻어가는 자리였습니다.

황리건 CTO

AX는 혼자가 아니라 함께 만들어가는 것

이번 자리를 통해 확인한 건 하나였습니다. 각자 활용하는 방식은 달라도, 더 나은 방식으로 일하고 싶다는 고민은 모든 기업이 비슷하게 안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원티드랩은 앞으로도 사내에서 쌓은 AX 경험을 외부와 나누고, 다른 기업들의 시행착오와 노하우를 함께 배우며 성장하는 교류를 계속 이어갈 예정입니다.

AI를 도구가 아니라 일하는 방식 자체로 받아들이는 조직에 관심이 있다면, 원티드랩의 다음 행보를 눈여겨봐 주세요.

원티드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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